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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栗谷 李珥 (中宗 31 : 1536 ~ 1584 : 宣祖 17)
작성자 관리자 [2026-07-23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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栗谷 李珥 (中宗 31 : 1536 ~ 1584 : 宣祖 17)



 


 

 

 

 

朝鮮 明宗·宣祖 때의 性理學者. 兒名은 見龍, 字는 叔獻, 號는 栗谷·石潭·愚齋. 본관은 德水, 江陵 출신. 監察 李元秀의 아들로 江陵府 北坪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師任堂 申氏이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이 났으며, 신사임당에게 글을 배우고 1548년 (明宗 3) 13歲로 진사 初試에 합격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1551년 어머니 신사임당이 별세하여, 坡州 紫雲山에서 3年間 侍墓하였다. 1554년 牛溪 成渾과 道義의 교분을 맺었다.

 

이해에 금강산에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고, 다음 해에 하산하여 다시 儒學에 전심하였다. 1558년 봄에 安東 禮安의 陶山으로 退溪 先生을 찾아 뵈었다. 겨울에 別試에서 「天道策」으로 壯元하였는데, 전후 9차례의 科擧에 모두 장원 및 及第하여 「九度壯元公」이라 일컬어졌다.

 

1564년 戶曹佐郞에 처음 임명되고 吏曹佐郞 등을 역임하였으며, 「論妖僧普雨와 論尹元衡」을 상소하였다. 1568년 (宣祖 1)에 千秋使의 書狀官으로 明나라에 다녀오고, 그 후 副校理로 春秋記事官을 겸임하여 『明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이해에 牛溪와 「至善與中」 및 「顔子格致誠正之說」 등을 논하였다. 1569년 「東湖問答」을 지어 올렸으며, 1572년에 율곡리에서 우계와 理氣·四端七情·人心道心 등을 논하였다. 1574년에 右副承旨로서 「萬言封事」를 올렸으며, 1575년에 『聖學輯要』를 지어 올렸다. 1577년에 『擊蒙要訣』을, 1579년에 『小學集註』를 완성하고, 1580년 『箕子實記』를 편찬하였다. 1582년에 吏曹判書가 되고, 어명으로 「人心道心說」을 지어 올렸으며, 『金時習傳』과 『學校模範』을 지었다. 1583년에는 時務6條를 지어 宣祖에게 奏請하였다.

 

1584년 서울 大寺洞에서 별세, 파주 자운산 선영에 안장되었다. 그는 退溪와 더불어 朝鮮조 유학의 쌍벽을 이루는 학자로 畿湖學派의 淵源을 열었다. 정통 性理學的인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단순히 性理學만을 고수한 것이 아니라 불교와 老莊哲學을 위시한 諸子百家의 학설과 陽明學 등에 대하여도 깊이 이해하였다. 그의 학문은 진리에 대한 자유로운 탐구정신과, 이론과 실제를 매개하려는 實學精神에 그 특징이 있다.

 

그의 사상체계는 朱子의 학설을 수용하였으나 이를 진일보시켰다. 花潭 徐敬德의 唯氣論과 退溪 李滉의 理尊論에서 나아가 理의 이념적 究極性과 氣의 사실적 實在性을 妙合하는 사상을 전개하였으며 여기에 그의 사상의 본령이 있다. 그의 이기론을 일관하는 특색은, 理는 無形無爲한 존재이고 氣는 有形有爲한 존재로서, 理는 氣의 主宰者이고 氣는 理의 器材라고 하는 것이다. 그는 칠정은 사단을 포괄한다는 1元的 인간 이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견해는 그의 心性情論을 일관하고 있다.

 

또한 철학에만 조예가 깊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교육·국방에 대하여도 깊은 관심과 탁월한 方策을 제시하였다. 그는 진정한 학문이란 내적으로는 德性을 함양하여 人倫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고, 외적으로는 事理에 밝아서 국가를 經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학문과 國事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정치에 있어서의 東西朋黨 조정을 위한 노력, 保國安民을 위하여 大亂을 예방하고자 했던 養兵論, 민생의 고통을 덜기 위해 弊法을 개혁하고자 한 上疏, 사회적으로 억울한 계층을 풀어주는 노예의 贖良과 庶孽들의 通許, 풍속을 진작시키기 위한 鄕約과 社倉의 장려, 국가의 棟梁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쇄신, 현대의 의회제도와 여론정치의 嚆矢라고 할 수 있는 經濟司 설치의 제안 등은 모두 國利民福을 위한 그의 포부와 局量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그의 탁월한 識見과 고매한 인격, 깊은 학문으로 朝鮮 유학의 大家가 되었다. 諡號는 文成이다. 宣祖의 廟庭과 文廟에 配享, 파주의 紫雲書院, 강릉의 松潭書院, 烏竹軒 文成祠, 豐德의 龜岩書院, 黃州의 白鹿洞書院 등 전국 20여 개 서원에 祭享되었다.

저서에 『栗谷先生文集』 외에 『聖學輯要』·『小學集註改本』·『石潭日記』·『中庸吐釋』·『擊蒙要訣』 등이 있다.